익산시 금마면 대장마을과 서계마을을 연결하는 옥룡천 인도교(L=23m B=2.5m)가 들어섰다.
시에 따르면 이 곳의 인도교 설치는 금마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그간 노약자 및 인근 주민들은 다소 거리가 있는 교량 대신 하천바닥 시멘트 보를 이용해 하천을 건너면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특히 고도육성사업으로 조성된 한옥 이주단지 내 각종 주민편익시설 및 준공 예정인 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실시설계 중인 금마도서관 등 각종 공공시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이 구간을 잇는 교량 설치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했다.
이에 시는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고도미관을 고려한 고도육성사업 일환에서 지난 3월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가 옥룡천 내 인도교 설치를 마침내 완료했다.
안전한 보행로 확보, 마을간 소통부재 해소 및 화합 도모는 물론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고도 이미지 활성화 기여가 크게 기대된다.
시 역사문화재과 송석민 담당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고도사업 추진으로 주민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고도지역인 금마 일원이 활력 있는 역사문화 도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