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주관한 ‘2019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2019 i-CAPS)가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우수 대학 학생들과 국내 학생들이 국제 연합팀을 구성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전북대만의 글로컬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돼 현재까지 7기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광운대, 광주대, 군산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향태,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 등 국내 10개 대학과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 대만 첸쿵국립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등 해외 4개 대학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19개 연합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일재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i-CAPS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장기간 국제적 협력 프로젝트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국제적 교류가 대학 차원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