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대책 추진

국토부 입주기업 수요조사 결과 오류 있다고 판단
자체 재조사 후 통계 재 반영 건의

속보=국토부 조사결과 전북혁신도시 기업 입주 실적이 전국혁신도시 중 최하위로 나타난 가운데 전북도가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2019년 7월 31일자 6면 보도)

우선 도는 정부의 입주기업 산정방식에 오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자체 재조사 후 국토부에 수정된 통계결과의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통계가 반영 될 경우 단 두 곳에 불과했던 기업 입주 실적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도는 최근 발표된 혁신도시 입주기업 통계 결과 실적차이는 도는 투자금액 10억 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반면 타 지역은 1인 기업과 연구소기업까지 통계에 포함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입주기업 발굴이 부족하다 판단한 도는 종업원 수 10인 이하 기업이라도 혁신도시 내 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과 이전 공공기관 내 입주기업 타 시도에서 이전해온 기업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관된 모든 기업을 포함할 방침이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기업유치 및 분양률 제고를 위한 이전공공기관과 타깃 기업 간 소통 강화와 투자유치설명회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