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55) 전북도 회계과장이 국장급으로 승진 내정됐다. 또 신병기 사회적경제과 공동체정책팀장이 과장급으로 승진 내정되는 등 국장급 이하 23명에 대한 수시인사가 단행됐다.
전북도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시인사 승진 내정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이승복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의 명예퇴직 등으로 단행됐다.
이송희 과장은 전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1997년 전북도 여성정책담당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관광레저과장, 창조정보과장, 사회복지과장 등을 거쳤다.
과장급은 신병기 사회적경제과 공동체정책팀장, 팀장급은 법무행정과 서인숙, 자치행정과 양미경, 문화예술과 이미선, 사회복지과 이정표, 안전정책관 최미경, 탄소융복합과 고성훈, 동물위생시험소 최은영 씨 등이 승진 대상에 올랐다.
6급 승진 내정자는 △의회사무처 김윤경 △총무과 한석인 △감사관실 황강연 △도로관리사업소 김경연 △혁신성장정책과 김태완 △안전정책관 고종철 △인재개발원 김명선 씨, 7급은 △세정과 박대화 △농업기술원 김지원 △정보화총괄과 김환영, 8급은 △인재개발원 김우성 △사회복지과 변태민 △새만금수질개선과 이주희 △기업지원과 구자혜 씨 등이다.
한편 명예퇴직을 앞둔 이승복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고별사를 통해 “공직을 떠나도 전북도정 발전을 기원하며 항상 응원하겠다”며 “지난 40여년이 흑백영화처럼 아스라한 기억으로 되살아난다. 선·후배 동료 덕분에 분에 넘치는 영광을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