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달부터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 1.46% 인하

전북도는 서민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을 1.46%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주택용 기본요금은 동결된다.

전북도는 최근 물가대책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었다.

도는 공공물가 안정화를 위해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을 1.46%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와 일반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으로 구성된다.

원료비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천연가스 도입가격을 감안해 2개월 단위로 조정한다. 광역단체장은 소비자요금의 12%에 해당하는 공급비용을 매년 1회 조정해 소비자요금에 반영한다.

전북도의 경우 인건비 정산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 반영으로 일부 공급비용의 상승 요인이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비용을 인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