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강력히 실시, 전년 대비 2.5배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달리 종류가 많고 성격 및 형태가 다양해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체납 사례’가 적지 않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부동산·차량 압류, 예금압류, 국세환급금 압류, 고액체납자 집중관리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는데, 8월말 기준 체납액 징수율을 지난해 15.4%(4억 원)에서 올해 28.5%(10억 원)로 끌어올렸다.
김은중 재정관리과장은 “조세 형평을 위해서라도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는 물론 예금, 급여압류,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징수에 나설 것”이라며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발적인 납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