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합작 외국인 투자기업 ㈜파머스랜드코리아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와 외투법인 ‘파머스랜드코리아(대표 안종필)’는 지난 5일 익산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분양면적 3,079㎡(930평)으로 투자금액이 약 100억원 이며, 25여명 가량의 고용인원을 계획하고 있다.
‘파머스랜드코리아’는 독일 신선냉동식품 유통 전문회사인 파머스랜드와 grumB가 FDI(외투금액) 40만불을 투자하여 설립한 외국인투자법인이다.
아울러 파머스랜드는 자체 보유한 초저온 급속냉동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에서 냉동소스를 제조한 뒤 유럽에 역수출하기 위해 이번에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파머스랜드코리아는 앞으로 다양한 한식소스를 기반으로 한 냉동소스 제조공장을 건립하여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grumB와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지역의 한인마트 등 광범위한 수출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파머스랜드코리아 안종필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함과 동시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의 생산제품 동반수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좋은 결실을 맺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나름 기여하고 싶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