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이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농촌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그 지역만의 특화된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배움, 나눔, 행복’이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선정하고 세부적으로 △복합문화배움센터 △장학당 이야기 산책길 △행복 교류마당 △행복쉼터 및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또 면소재지 중심 인프라를 정비하고 배후마을 연계 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면소재지의 문화공간 확충과 복지기능 향상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