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읍장 박홍영)·정천면(면장 이명진)·상전면(면장 송준섭) 등 진안 지역 3개 읍·면이 추석을 맞아 10일 전주 아중리 소재 중상보공원 인근 현대아파트 분수대 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3개면에 5개씩, 모두 15개 판매대가 마련돼 30가지가량의 우수 농·특산물이 거래됐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표고버섯·메론·사과·고구마·수삼·꿀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공급됐다.
장터는 자매결연지인 우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홍보를 펼친 영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송준섭 상전면장은 “대목을 코앞에 두고 품질 좋은 진안고원의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는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도시와 농촌이 윈윈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