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추석연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일(안성장날)과 11일(무주장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시장상인회 등이 주관으로 열린다. 10일에는 안성시장(덕유산장터)에서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시장상인회 등 주민들이 함께 했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생기가 넘친다”며 “장날마다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11일에는 무주시장(반딧불장터)에서도 진행된다. 장보기와 함께 무주사랑 상품권 구입·활용과 전통시장 이용에 관한 홍보, 물가안정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 같이 애용하고 다 같이 알려야 한다”며 “우리지역 경제를 살릴 동력으로 무주사랑상품권과 더불어 전통시장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