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특산품인 고품질 ‘정읍 배’가 지난11일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유진섭 정읍시장과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이정진 대표및 배 공선회 농가들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활성화를 기원하며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상차식에서 유진섭 시장은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이 증대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하했다.
시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수출하게 될 배는 첫 수출 12톤에 이어 약 16톤, 금액으로는 3400만원에 이른다.
시는 해외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월 정읍시 관계자와 정읍조공 대표, 배·토마토 생산 농가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대형매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배와 토마토 등 판촉 행사를 갖고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정진 대표는 “정읍 배는 공선회원들의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당도가 뛰어나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품질 배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