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 및 전북장애인복지관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중앙정부 및 도내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기능장애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사회·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 대회에는 한복 및 양장 등 의류 제작, 가구 나전칠기 등 공예, 워드프로세서 등 컴퓨터 등 42개 직종의 419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제과제빵, 바리스타 과정이 신설돼 장애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도 관계자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기능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