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16일 영등동 소라산 자연마당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재활 치료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숲속 체험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산림치유사의 지도로 숲이 치유에 좋은 점, 눈과 마음에 좋은 점, 몸으로 인사하고 몸의 긴장 풀기, 걷기 명상, 오감·감각 느끼기, 자연과 대화하기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색다른 경험에 나섰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