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분과장 송석주)는 최근 전북체육중학교를 찾아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에 연계해 주는 사람이다.
보건의료분과는 학생들에게 청소년기 자살특징, 언어·행동·상황적 자살위험요인, 전문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법 등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송석주 보건의료분과장은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 및 자살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