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EBS, 문화콘텐츠 동반성장 MOU

콘텐츠 제작 상호 협력
에듀테크 사업 활성화

1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도와 EBS의 ‘기능성 게임 및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명중 EBS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도

전북도는 17일 도청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기능성 게임 및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명중 EBS 사장, ㈜EBS미디어 대표이사, 최용석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전북의 우수한 문화자원 및 정보통신기술(ICT), 인지도 있는 EBS 캐릭터 및 교육콘텐츠를 결합해 콘텐츠산업의 동반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상호 협력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최신 정보 상호 제공 △미래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에듀테크 사업 활성화 △문화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 공동기획 및 실현 등이다.

이에 따라 EBS는 도내 14개 시·군의 교육·관광·문화·역사 등의 지역별 문화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에듀테크 사업을 통해 지역 창의인재를 육성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EBS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에듀테크 사업과 문화콘텐츠산업 동반성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전북의 지역 미래인재 육성,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기업 유치 등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미래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