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총력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24시간 비상체계
IC 거점소독시설 운영

경기도 파주와 연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완주군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완주IC와 소양IC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등 24시간 총력 대응하고 있다.

또, 공동방제단 3개반을 가동하며 전체 양돈농가 주변 주요도로 및 방역취약지(소규모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축산 관련시설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양돈농가, 축산관계시설(사료공장, 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 담당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양돈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양돈 관련 시설 차량 등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하고,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완주군의 양돈 규모는 36농가 7만5000두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