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고군산군도의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이송을 통한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유도 닥터헬기 헬리포트 불법주차 단속 등 현지 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월 10일자 7면 등 보도)
군산소방서는 선유대교 아래 600㎡규모의 닥테헬기 이·착륙장의 불법 주차 및 불법 적치물을 단속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순찰하고 있다.
지난 18일 현재 38회의 순찰를 진행해 89대의 주차된 차량에 대한 이동조치와 현지 지도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도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군산소방서와 군산시가 협의를 통해 차량이 들어갈 수 없도록 원형으로 된 경계석을 설치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데 소방헬기가 뜨고 내리기까지 1분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배려할 수 있는 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지 지도 강화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