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상인학교’ 개강

가을 단풍을 대표하는 내장산국립공원 시설지구내 상인들이 정읍시가 주최한 ‘내장산 상인학교’에 참여해 관광과 경영의 발전적인 마인드 향상을 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이엠에스컨설턴트(대표 하은주) 주관으로 내장산번영회(회장 박노을)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내장산 상인학교’는 내장산이 대한민국의 가을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정과 번영회가 뜻을 모았다.

“내장산! 대한민국의 가을을 대표하다”의 주제로 열리는 상인학교는 1일 2시간씩 총 7회에 걸쳐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17일 입학식에는 이도형, 기시재 시의원과 관광과 공무원, 주관사 연구원및 코디네이터, 내장산번영회 상인 30여명이 참석해 회원들간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교육의 필요성과 각오등을 다졌다.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내장산 내 불법행위,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등 고질적인 문제 속에 쇠퇴해가는 내장산의 변화를 위해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지원한다.

18일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을 위해 전남 영광, 장흥등으로 비교 견학을 실시했으며 오는24일에는 시청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도 마련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내장산의 관광산업 명성이 침체되어 가는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자세를 통해 정읍시의 관광자원인 내장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가을 대표 관광지로 변화할 수 있을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