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윤봉 교수팀, 차세대 태양전지용 복합소재 개발

태양전지 수명 연장, 유해 용매 사용문제 ‘극복’

전북대학교 한윤봉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기능성 복합소재를 개발,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최신호(vol. 64)에 게재됐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명이 짧고, 유기용매들은 유해할 뿐만 아니라 태양전지의 안정성 문제의 원인이 됐다.

한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이러한 유해한 독성 유기용매 사용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로 제조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재현성과 안정성이 매우 우수해 280일이 지나도 태양전지 효율이 94% 이상 유지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태양전지 실용화에 한 걸음 다가선 연구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