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녀 진에 선발된 만큼 임실의 특산물과 관광, 사선문화제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제 33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진에 선정된 경남 김해시 최희정(21 동덕여대) 양의 소감이다.
최 양은 21일 임실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21명의 본선을 통과한 사선녀 후보들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아름다움을 뽐냈다.
그는 “올바르게 키워주신 부모님과 아름답게 꾸며주신 미용실 원장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선과 본선을 거치면서 많은 실수를 했음에도 진으로 뽑아준 심사위원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 양은 “어릴적 연기공부도 열심히 했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특기인 무용과 연기로 크게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임실 발전을 위해 임실치즈나 사선문화제를 전국에 알려 보답할 것도 강조했다.
최 양은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최 양은“이번 행운은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계기”라며 “주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