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오는 2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정원디자인 대국민 공모 결과 선정된 작품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콘텐츠 다양화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길과 정원,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열린 개장식에는 이강래 사장과 정동영(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19 정원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4개의 정원 작품과 전주시 초록 정원사들이 함께 만든 주민참여 정원이 함께 전시된다.
도로공사는 행사기간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년 박람회 전까지 계속 전시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주수목원에서는 △버스킹 공연 △버블쇼 △학생 사생대회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원예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수목원의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래 사장은 “쉼을 주제로 한 정원 작품을 통해 일상에 지쳐있는 우리의 삶에 여유를 주고,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수목원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정원박람회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