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근(52·소방준감) 신임 제16대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 영광 출신의 홍 본부장은 1997년 소방간부후보 9기로 소방에 입문한 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등을 거쳤다.
탁월한 실무 감각을 바탕으로 한 넓은 시야와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신임 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민생안전, 삶의 질 향상 등 도정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에 어깨가 무겁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절차탁마의 자세로 끊임없는 노력과 현장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