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에서 우범자 13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경찰이 관리하는 우범자는 총 1만 7511명인 가운데 이중 16%에 달하는 1364명의 우범자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북에서는 2019년 7월 기준 130명의 우범자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 우범자 소재 불명은 지난 7년 누계 1193명으로, 한 해 평균 170명의 우범자 소재파악이 안 되고 있다.
금 의원은 “재범우려자를 실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경찰, 검찰, 교정기관 등 형사사법 기관 간 상시적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