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수련관, 전국 중·고교생 자원봉사대회 은상

전국대회 2년 연속 수상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 이하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꿈꾸자’가 지난 24일 제21회 전국중·고교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5일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소속 동아리 ‘꿈꾸자’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총 720개팀, 262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 중 가장 규모가 큰 이 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됐다.

동아리 ‘꿈꾸자’는 지난해부터 매월 2~3회씩 지역 내 마을로 찾아다니며 고령의 주민들에게 식사 대접, 족욕, 마사지 봉사를 실시하며 한글교실, 공예활동 등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청소년수련관 한효임 관장은 “동아리 ‘꿈꾸자’는 지난해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흐뭇하다”고 밝혔다.

진안군청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배울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 ‘꿈꾸자’ 소속 청소년들은 시상식부터 상경해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소재 The-K 호텔에서 더 좋은 봉사자로 성장하기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 사례 나눔 워크숍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