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혁일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한국청소년야생동물식물보호단 총재)이 <영원한 체육인으로 남고 싶다> 자서전을 냈다. (출판기념회 26일 오후 4시 전주 오팰리스 웨딩홀) 영원한>
1971년 전북 체육계에 발을 들인 후 말단에서부터 시작해 사무처장까지 지낸 나 전 처장은 이 책에서 자신의 유년기와 성장기·체육인으로서의 삶 등 개인사는 물론, 전북 체육의 역사를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는 내용을 생생하게 기술했다.
그는 저서에서 “승패로 판가름 나는 체육 현장에서 실력을 갖추는 것만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고 회고했다.
또 “체육인으로서 살면서 의리와 신의를 소중히 여기고, 원칙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손을 맞잡고 영원한 전북 체육인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