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막한 제36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회 초반부터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꿈을 향한 도전, 날개를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고용 촉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전주와 익산에서 계속된다.
전북에서는 나전칠기, 전자기기 등 정규종목 12종목과 네일아트 등 시범 8종목, 레저 2종목 등 총 22개 종목에 걸쳐 2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도내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19명과자웅을 겨루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의 우수한 기능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각 기업들이 장애인고용을 높이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