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의탁 위원)는 25일 전북도가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총 6조 9243억 원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에서 요구한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건립사업(450억원)의 지적사항을 보완할 것을 주문하며 원안 가결했다.
또한 복지여성보건국의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사업(16억5400만원)과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삭감된 환경녹지국의 미세먼지발생 불법행위 조사 및 감시사업(2억원) 역시 원안 가결했다.
황의탁 예결위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에 일본의 경제보복,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우리도민의 생활안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이 적기에 충실히 집행되어 도민의 생활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26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