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25일 서울광장에서 장수 사과의 판매에 나섰다.
안 의원은 25일부터 열린 서울시의 ‘2019 우리 쌀 가공식품·전통주 페스티벌’에 마련된 장수 사과 판매부스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판촉행사는 안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장수 사과 판매촉진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박 시장이 수락해 진행됐다.
안 의원은 이날 “장수 사과는 청정 자연환경과 많은 일조량 등으로 어느 지역보다 맛이 뛰어나다”며 “그러나 올해 과잉생산 및 태풍 ‘링링’에 따른 수확 지연으로 가격이 낮아져 농가가 어려움에 처했다.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또 염태영 수원시장에게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원시는 사과 1000박스(5kg기준)를 주문했다.
안 의원은 “적극적으로 판촉에 나서준 서울시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장수 사과 농가들이 이러한 판촉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딛고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