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과 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특별기획공연 ‘1004의 하모니’가 오는 2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립예술단의 주관하는 이 음악회는 시민이 연주에 직접 참여하는 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공연으로 펼쳐진다.
시민과 시립예술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1004의 하모니’는 초대형 재능 더하기 프로젝트로 1004명의 연주 인원이 함께 모여 공연함으로써 화합과 단결을 도출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치유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로 짜라투스트라 팡파레, 만남, 위풍당당 행진곡, 동요메들리, 희망가요 메들리, 아름다운 강산 등 웅장하고 벅찬 감동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고, 공연 당일까지 음악회 참여를 희망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악기부문 19개단체 및 개인 350명, 합창부문 27개 단체 및 개인 896명 등 총 1245명이 참여 신청을 한 상태다.
한유자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시민 모두가 음악이란 매체를 통해 함께 누리고 즐기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