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의 가치를 나누는 복합문화축제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nternational Intangible heritage Film Festival, 이하 IIFF)가 27일 오후 7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잔치를 벌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팝밴드 뮤즈그레인과 다큐멘터리 ‘김군’의 강상우 감독이 아카이브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새롭게 작곡한 음악과 영상을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개막식 후 상영되는 개막작은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필름 콘서트 ‘꼭두 이야기’.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어린 남매가 저승세계로 빠지게 되면서 4명의 꼭두를 만나 함께 꽃신을 찾는 이야기가 담겼다. 영화 상영과 함께 20명의 국립국악원 악단이 라이브 연주로 음악을 들려주는 필름콘서트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김동완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광수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을 비롯해 전북의 주요 국가무형문화재 국가보유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IIFF 개·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영화 관람과 행사 참여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IIFF 홈페이지(iiff.i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63-220-8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