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임실치즈조합 상무가 우석대학교 교양대학 특별강사로 초대됐다.
우석대 교양대학은 26일 정공관 2층 세미나실에서 김동수 임실치즈조합 상무를 초청해 ‘임실치즈의 시작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동수 임실치즈조합 상무는 이날 고(故)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와 임실치즈의 탄생 배경, ‘임실N치즈’ 브랜드의 미래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특강은 2019년도 2학기 교양강좌인 ‘지역산업과 청년창업정신’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북지역 유무형 자산의 성공사례를 찾아 청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설됐다.
강의 책임을 맡은 황태규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산업과 역사를 배우고 일자리의 핵심인 사업화 방안을 스스로 고민하고, 관련 기업들과 함께 발표회를 한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그들에게로 가라’, ‘그들이 가진 것으로 하라’, ‘그들이 한 것으로 하라’, ‘그리고 떠나라’는 신부님의 정신을 강의할 수 있게 돼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