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 2030 농업인에게 농지 우선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통해 일자리 창출·농촌 활력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강환)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 청년에게 농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매입과 임대 등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젊은 농업인이 쉽게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까지 사업목표 1551ha 중 372ha의 농지를 462명에게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원하는 자로, 지원당시 소유농지와 임차농지 포함해 6ha를 초과하지 않으면 된다.

지원대상 농지는 논과 밭, 과수원을 농지매매사업과 장기임대차사업, 공공임대형 농지매입사업(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농지지원 상한은 영농경력과 경영규모를 심사해 기존 경작지를 포함해 6ha까지 지원가능하다.

이강환 본부장은 “고령화로 인해 후계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2030세대 농지지원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세대의 농업과 농촌 조기정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기찬 농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