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30일 김제시 하동 소재 가족사랑요양병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차량 5대, 인원 15명의 소방력이 동원됐으며, 병원 관계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위소방대 임무숙지를 통한‘무 각본’ 화재대응능력 향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엔 요양병원상 피난약자가 많은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이동식 침상 전체 이동 대피훈련 △경사 하강식 구조대 사용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김제소방서에 배치된 최신식 굴절차를 현장에 배치해 장소 확보 및 전개훈련 등 인명대피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윤병헌 서장은“최근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인해 피난약자 시설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건물 특성에 따른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합동소방훈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