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 의장단은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가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18일부터 28일까지 경기·인천지역에서 총 9건이 확진 판정됐으며, 군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시의회 의장단은 농업기술센터 방역상황실에서 ASF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철저한 방역초소 운영과 자율적인 방역, 공무원과 축산농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서수면 거점소독 초소를 방문해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불철주야 ASF 차단을 위해 수고하는 방역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김경구 의장은“상황 종료시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