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의 정서를 느끼고 멸종되어가는 야생화 번식과 보급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군산들꽃사랑연구회가 3일부터 6일까지 박물관로비 3층에서 ‘제19회 야생화·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풍성한 가을의 정서를 고취하고, 멸종되어가는 야생화의 번식과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에 군산의 야생화·분경 100여점이 전시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산이 야생화처럼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정서 함양 및 치유의 공간이라는 점을 홍보하는 계기를 삼을 방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과 군산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우리 고장의 야생화 작품을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