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일 발효미생물진흥원 회의실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수출활력 촉진단’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 순창군이 주최해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기관 간 1:1 상담으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전북코트라지원단,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주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수출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역 10여개의 업체들이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장류와 발효의 고장 답게 대다수 발효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대중무역과 수출국 다변화 등 수출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 컨설팅을 주도한 수출유관기관은 개별기업에 대한 글로벌역량진단을 실시해 기업에 맞는 수출지원사업을 제안하는 등 컨설팅 참여기업에 대한 수출개선 전략이 이어졌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A모 업체 대표는 “이번에 소규모로 수출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었는데 수출 경험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무역보험공사 지원 상담과 코트라 수출전문위원과의 밀착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수출활력촉진단의 순창군 방문 상담회를 통해 관내 수출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업체들의 수출액이 매년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