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음식점들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관내 신청업소 9곳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10월부터 전문 교육기관인 ㈜세스코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2~3회 정도의 방문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다.
김여령 군 위생관리팀장은 “지난 4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신청을 홍보해 왔고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계획 수립도 모두 완료한 상태”라며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우리 군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는 게 목적인만큼 홍보와 지원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8월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지정 업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며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이 교부되며 2년간 출입검사 면제를 비롯한 상수도요금 지원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현장 평가(64개 항목)를 통해 지정된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고솜(우수)과 강나루(좋음)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무주군청 환경위생과(320-23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