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했다.
축제는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행사공간을 어린이 공간, 청소년 공간, 성인·소통 공간으로 나눠 다채롭고 풍성한 책 축제로 치러졌다.
축제 첫 날인 4일 독서대전 포문을 여는 ‘여는 이야기’에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인 은희경 작가가 ‘책에게 말 걸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100명의 시민들과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을 주제로 독서토론이 진행됐고 어린이 독후활동대회, 독서동아리 한마당, ‘혼불’로 읽는 일제강점기 전주 이야기,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전주 풍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전주시는 내년에도 시민들이 책과 독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주만의 독서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