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송하진 도지사가 4일‘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43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에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학 행정기능 지방이양 추진상황과 네이버 등 국내주요 포털의 지역 언론 차별에 따른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과 지방분권 입법추진 대국회 활동 로드맵 등 4건이 보고됐으며 지역주도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과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지사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률과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향후 이들은 지역주도 권역별 발전계획의 수립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며“중앙정부의 정책은 이제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돼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