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익산시 아동의회가 출범했다.
익산시는 지난 5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1대 아동의회 출범에 따른 ‘제1회 아동의회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 아동의회는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됐다.
제1대 아동의회는 어린이 의원 26명으로 구성돼 교육, 복지, 아동권리 등 3개 상임위원회를 두고 있다.
아울러 이날 임시회를 통해 제1대 아동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으로는 이리영등초교 5학년 정다정 학생, 부의장으로는 오산초교 6학년 이재이 학생과 익산궁동초교 6학년 정승원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장도 선출됐다.
이들은 신임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0년 2월까지 익산시 아동 관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제안 등 활발한 의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원들이 익산시 어린이를 대표하는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새로 구성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가 의회 발전 및 아동친화도시 익산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