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 조준열 의원이 지난 4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발언의 주제는 ‘효행장려 교육 및 지원 강화 방안마련 필요’.
5분 발언에서 조 의원은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효가 인류의 근본이 되는 덕목”이라며 “최근 급속한 산업화로 효의 부재 및 인간성 상실과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성교육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효행장려를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그는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청소년 및 공무원과 주민 등에게 효·인성 교육 강화, 해마다 1회 효행관련 축제 또는 행사 개최, 효행장려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법인 및 단체 등에 필요한 비용 전부 또는 일부의 보조 및 지원, 관내 효행 관련 정려비·충렬비 보존 및 관리 철저, 효행관련 효문화보감집 자체 발간”을 주문하며 “효행자를 우대하고 역사 기록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진안이 효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효 실천에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