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등으로 인해 길을 잃고 실종될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배회가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식표 무상제공에 나서고 있다.
치매환자 실종 예방 인식표는 치매환자 또는 실종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이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식으로, 이름과 주소, 보호자 연락처를 코드화한 고유번호가 적혀 있어 길을 잃거나 주소를 기억하지 못해도 쉽게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인식표는 다림질로 옷에 부착 할수 있고, 세탁도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는 익산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되고, 수령받은 인식표 80장을 모두 소진하였거나 잃어버렸다 해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인식표 무료 제공사업이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인식표 보급 확산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063-859-4086, 40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