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금평초등학교(교장 이상덕)가 지난 1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주말 금평가족여행’을 실시했다.
이상덕 전주금평초 교장은 “이날 여행은 그동안 부모교육을 통해 익혔던 이론을 실천하는 장으로, 부모·자녀간 건강한 의사소통 및 자녀와의 관계 증진을 취지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 40명과 재학생 40명이 참여해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가족사진 촬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다. 재학중인 이집트, 파키스탄, 몽골 등 다문화 학생 가정도 참여해 한국인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족과 더불어 친구, 선생님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피곤함을 핑계로 아이와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주금평초는 매달 강사를 초빙해 성교육, 성격이해, 자녀와의 대화방법, 독서교육 등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