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활생산품 시·군 순회장터 운영

전북 지역자활센터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장터가 17일 군산시청 1층 열린민원과 옆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순회장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전북광역자활센터이 주관했으며, 도내 8개 시·군의 21개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홍보·판매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 귀금속, 천연비누, 가죽제품 등 수공예품과 우리밀쿠키, 건강빵, 두부를 비롯한 식료품 등이다.

매년 열리는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생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매출액 증대 등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의지를 높임과 동시에 유통망 형성을 통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판매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순회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의 성과급 지급 및 자립을 위한 씨드머니로 활용되는 등 자활사업에 재투자된다.

황대성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자활장터는 도내 자활생산품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시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활참여자들이 탈수급과 취·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