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9일 소룡동 소재 OCI(주) 군산공장에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군산시, 환경부, 전라북도, 군산소방서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열린다.
이 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능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 국가종합훈련이다.
군산시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기획팀을 구성·운영하고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하는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군산시는 재난발생 시 시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체험단을 모집해 이번 훈련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오는 18일까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되며 인원은 10명 정도다.
최영환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