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과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샘고을집강소(이사장 이석문)가 주관한 ‘2019 정읍 학교-마을 교육박람회’가 지난 11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즐거운 상상속으로’라는 주제로 65개의 마을교육공동체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정읍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교육박람회는 그동안 정읍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던 행사를 지역교육자치회(중간지원조직)인 (사)샘고을집강소가 주관하여 지역사회 협력 속에 학생 체험 부스와 토크콘서트, 인형극, 떡메치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토크콘서트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이 ‘정읍의 마을교육 활성화와 교육협력지구의 방향’을 주제로 지역사례를 나누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수봉 교육장은 “정읍의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마을 자원과 문화,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정읍 혁신교육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