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울지역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 행사 ‘호응’

군산시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서울 은평구 공공급식 지킴이단’을 초청해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은평구 공공급식 지킴이단은 은평구 아이들에게 공급되는 농산물을 유해물질로부터 사전 차단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군산을 방문해 농산물가공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견학하고 고구마 수확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18일에는 은평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엽채류 생산농가와 우렁농장을 찾아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정을 견학할 계획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 농촌 체험 행사를 통해 군산시에서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음식재료에 대한 생산 및 유통단계를 직접 보여주고, 설명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시와 부산으로 친환경쌀 285톤을 공급했으며, 이 중 은평구가 50%가 넘는 147톤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