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9 공약이행 점검 주민배심원단 위촉

완주군이 최근 40명의 주민배심원단 위촉식을 갖고, 향후 3차에 걸친 주민참여 공약 조정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2019 주민배심원제는 한국매니페스토와 협업 추진하며 주민배심원은 성별, 연령별 비례 등을 고려해 1차 ARS 무작위 선발 및 2차 전화면접을 통해 모집됐다. 앞으로 민선 7기 2년차 공약이행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6일 위촉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이 실시됐고, 오는 30일 심의안건 설명회, 11월 13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통한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9대 분야 113개 공약을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 자치단체 선정’,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2관왕’ 등 공약 관련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