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매년 300여대의 방치된 자전거가 수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북에서 수거된 방치된 자전거는 모두 1035대로, 매년 345대의 방치 자전거가 수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 의원 “무단방치로 지자체에 의해 수거된 자전거 수가 전국적으로 연간 3만대에 달하고 아직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전거 분실방지와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 자전거 감소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자전거 등록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