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이름을 지어주세요"

전주시, 31일까지 명칭 공모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마을버스 명칭 시민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운영체계 혁신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평화·동서학동, 우아·인후동, 여의·조촌동 등 도시 외곽과 고지대 등 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마을버스가 운행되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적자노선에서 운행됐던 대형버스를 대체해 재정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주제는 전주시 마을버스 명칭으로 운행 지역 특색과 마을버스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하면 된다.

전주시는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마을버스심의위원회를 통해 참신성, 전달성, 상징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1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wkook33@korea.kr)이나 우편(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213, 5층 버스정책추진단)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